구심점과 구심력을 찾자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또한 대한민국 모든 음향인 여러분!
2023년 癸卯年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 댁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우리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너무도 힘든 시기를 보내왔습니다. 그럼에도 현장의 곳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견뎌내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2년 한 해를 돌아보며
2022년 한 해는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로 협회 사업의 계획된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상, 하반기 세미나를 비롯해 3년만에 하계수련회와 KOSOUND전시회까지 여러 사업들의 진행을 통해 큰성과도 있었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의 도전 앞에 내년은 더욱 더 많은 준비와 계획이 있어야 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SSM 발간의첫 해, 회원 극장의 정보와 회원 근황,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여러 기술 자료들을 통한 대내외여러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내년은 지역적으로 협회의 활동 범위가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지역을 방문하여 취재하는 스케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협회의 소속감을 높이고 외부적으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구심점과 구심력을 찾자
내년 협회의 슬로건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회원들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결속과 과연 우리 협회가 어느 곳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들을 해 봅니다. 답은 구심점과 구심력을 찾게 된다면 새롭게 비약하는 협회로 발전되어질 거란 사실입니다. 누빙조후(縷氷雕朽)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기본이 튼튼해야 견고한 집을 짓는다.’라는 뜻입니다. 우리 사회는 점차 노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니,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협회 또한 이 구조적인 현상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구성원의 연령 고저가 심한 구조입니다. 협회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세대 간의 다른 이해 준과 여러 만족도를 충족시켜야하고 대외적으로도 협회의 가치 와 위상을 재고시켜나가야 하는 여러 현안
들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구심점과 구심력을 찾는 것입니다.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그로 인해 협회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이 모일 때, 바로 그때가 출발 시점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음향인들의 건투를 빌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23년 癸卯年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 댁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올해의 부족과 성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
11월 22일부터 24일 3일간 개최된 2022 KOSUND는 준비에서부터 3년간의 공백과 코로나 및 고환율 등의 엄중한 경제 여건속에서 여러 어려움들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결과로 볼 때 저의 개인적인 점수는 51점입니다. 과반이상의 성공과 성과는 있었다는 뜻입니다. 내년 2023 코사운드 일정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SETEC에서 개최됩니다. 하계수련회와 연계해서 방문에 따른 여러 지원을 확대하여 부담없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음향 뿐만이 아니라 영상, 조명, 무대관련 다양한 참여업체 확대로 무대예술관련 산업 전반의 기술동향을 볼 수 있는 전시회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기의 극복과 미래를 준비하며
2023년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확실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기업을 비롯한 우리의 가계경제까지 힘겹게 만들걸로 예상 됩니다. 협회를 비롯한 음향업계 전반에 이 위기를 잘 극복 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협회가 조금이라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1년이라는 한해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이라는 노력을 통해 한해의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이 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내가 무언가를 할 때 그것이 나의 미래입니다. 올 한해 대한민국의 모든 음향인들의 건투를 빌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김 영 욱 (사)무대음향협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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