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음향 측정 분석 요약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398석)과 소공연장(178석)의 건축음향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건축음향 측정은 공석 시 빈 무대에서 무지향성 스피커를 설치하여 측정하였다.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모두 객석 6개 지점과 무대 3개 지점에서 실시하였고, 측정 데이터는 EDT, T30, BR, Ts, C80, D50, STI, LFC, ST, 주파수 응답 특성 레벨 편차 그리고 공조 장치를 가동한 후 NC 값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음원은 무지향성 스피커에 Sweep 신호를 이용하여 S/N비를 높였다.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개 지점 평균 잔향값은 대공연장은 500Hz에서 EDT는 0.96초, T30은 0.99초로 측정되었다. 그리고 소공연장 잔향값은 500Hz에서 EDT는 0.78초, T30은 0.78초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잔향값은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 장르에 적합한 값이라 할 수 있다. 저음 비율(BR)은 대공연장은 1.01이고, 소공연장은 0.94의 비율로 측정되었다. 모두 음성에 적합한 값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명료도 Ts는 대공연장 55.12ms, 소공연장 50.55ms, 음악 명료도 C80은 대공연장 5.29dB, 소공연장 6.35dB, 음성 명료도 D50은 대공연장 65.09%, 소공연장 64.69%로 나타났다. 음성 전달명 료도 STI는 대공연장 0.65, 소공연장 0.66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값은 판소리, 오페라와 연극, 대중음악, 뮤지컬 공연을 위한 극장에 적합한 값으로 평가된다.
실내 공간감을 나타내는 LFC는 대공연장 0.22, 소공연장 0.26 값으로 모두 바람직한 공간감으로 평가된다.

무대 모니터 환경을 알 수 있는 ST 값은 대공연장 ST1은 –11.60dB, ST2는 –10.11dB로 나타났다. 소공연장 ST1은 –12.81dB, ST2는 –11.68dB로 나타났다. 따라서 음악 공연 시 연주자에게 바람직한 모니터 환경으로 적합함을 알 수 있다. ST 파리미터의 주파수 범위는 옥타브 밴드 250Hz~2,000Hz이며, ISO 3382-1 문서에서 적합한 범위는 –24dB < ST1 < -8dB이다.
객석에서 최대 음압 레벨과 최소 음압 레벨의 편차는 500Hz의 중심 주파수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약 ±3dB 이내로 나타났다.
대⋅소공연장 실내 소음 정도를 공조 장치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객석에서 측정해 보았다. 객석 위치에서 측정한 값은 모두 NC31로 측정되었다.
음향 측정 결과 모든 좌석에서 에코와 같은 음향 장해 현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판소리와 국악 연주 등 클래식 음악 연주를 제외한 모든 공연에 적합한 음향 특성을 보이고 있다.
건축음향 측정 파라미터 결과 총합
주관적 설명 | 파라미터 | 대공연장 (398석) | 소공연장 (178석) |
잔향 시간 | EDT(s) @500Hz | 0.96 | 0.78 |
T30 @500Hz | 0.99 | 0.78 | |
BR | 1.01 | 0.94 | |
명료도 | Ts(ms) | 55.12 | 50.55 |
C80(dB) | 5.29 | 6.35 | |
D50(%) | 65.09 | 64.69 | |
STI | 0.65 | 0.66 | |
공간감 | LFC | 0.22 | 0.26 |
무대 모니터 환경 | ST1 | -11.60 | -12.81 |
ST2 | -10.11 | -11.68 |
음향반사판 설치 전후 파라미터 비교
◼︎ 대공연장 측정 데이터 평균














◼︎ 소공연장 측정 데이터 평균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398석) ・ 소공연장(178석)
측정 | 성재훈, 안상룡, 권기홍, 김홍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