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음향 측정 분석 요약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1,102석)의 건축음향 특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건축음향 측정은 공석 시 객석 8개 지점과 무대 3개 지점에서 실시하였고, 측정 데이터는 EDT, T30, BR, Ts, C80, D50, STI, LF, LFC, ST, 주파수 응답 특성 레벨 편차를 분석하였고, 음원은 무지향성 스피커를 사용하였으며, Sweep 신호를 이용하여 S/N비를 높였다.
측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개 지점 평균잔향 값은 500Hz에서 EDT는 1.75초, T30은 1.71초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잔향시간은 클래식 콘서트홀(1.5초~1.8초)에 적합한 값이라 할 수 있다. 저음비율(BR)은 0.86의 비율로 나타났다.
그리고 명료도 Ts는 279.99ms, 음악명료도 C80은 0.08dB, 음성명료도 D50은 36.44%로 나타났다. 음성전달명료도 STI는 0.5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값은 오르간 음악, 낭만파 클래식 음악, 합창 등을 위한 극장으로 적합한 값으로 평가된다.
실내 공간감을 나타내는 LFC는 0.30으로 나타났다. 이 값은 콘서트홀로서 바람직한 공간감으로 평가된다.
무대 모니터 환경을 알 수 있는 ST 값 중 ST1은 –8.56dB, ST2는 –5.30dB로 나타났다. 따라서 클래식 음악 연주자 모니터 환경에 매우 적합함을 알 수 있다. ST 파리미터의 주파수 범위는 옥타브 밴드 250Hz ~ 2,000Hz이며, ISO 3382-1 문서에서 적합한 범위는 –24dB < ST1 < -8dB이다.
객석에서 최대 음압레벨과 최소 음압 레벨의 편차는 전체적으로 약 ±6dB 이내로 나타났다.
음향 측정 결과 모든 좌석에서 에코와 같은 음향 장해 현상은 없었으며, 기타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콘서트홀로서 모든 측정값이 권장 값 이내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음향 특성을 보이고 있다.

건축음향 측정 파라미터 결과 종합
[표1]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1,102석) 건축음향 특성 | ||
주관적 설명 | 파라미터 | 콘서트홀 |
잔향시간 | EDT(s)@500Hz | 1.75 s |
T30(s)@500Hz | 1.71 s | |
BR | 0.86 | |
명료도 | Ts(ms) | 279.99 ms |
C80(dB) | 0.08 dB | |
D50(%) | 36.44 % | |
STI | 0.50 | |
공간감 | LFC | 0.49 |
무대 모니터 환경 | ST1 | -8.56 |
ST2 | -5.30 |
음향반사판 설치 전후 파라미터 비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1,102석)
측정 | 성재훈, 윤보라